ChatGPT에게 묻는다, "세계 최고의 버거는?"

2024. 5. 10. 18:26광고 이야기

 

 

안녕하세요 애드입니다!

최근 들어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케팅에 대해 이전 블로그에서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

 

[칼럼] 융복합시대, 광고와 인공지능의 결합 그리고 미래

https://addd2018.tistory.com/118

오늘은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한 광고 생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세계 최고의 버거는 맥도날드의 빅맥’?

여러분들은 세계 최고의 버거를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작년 6월 브라질에서의 맥도날드와 버거킹의 옥외 광고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출처: Marketing Birds, DAVID São Paulo

 

맥도날드는 AI 챗봇 ChatGPT에게 ‘What is the most iconic burger in the world?’, , 세상에서 가장 아이코닉 한 버거는 무엇인지 물었고, 이에 챗GPT맥도날드의 빅맥이라는 답변을 합니다. 

이에 맥도날드는 세상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버거는 빅맥(Big Mac)’이라고 대답한 ChatGPT의 대답을 그대로 활용해 센스 있는 옥외광고를 제작했습니다.

맥도날드가 패스트푸드계 브랜드 내에 업계 선두의 명성을 인공지능을 통해 증명한 재치 있는 광고였습니다.

A.I 와 맥도날드의 해외 슬로건 I’m lovin’ it을 합쳐 A.I’m lovin’ it이라는 카피 또한 사람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보다 더 큰 버거, ‘버거킹의 와퍼

이에 질세라 업계 내 경쟁자인 버거킹도 가만히 있지 않고 곧바로 대응했습니다. ChatGPT에게 ‘And which one is the biggest?’, 즉 가장 큰 버거를 물어보았고, 이에 대해 버거킹의 와퍼를 언급하였습니다.

출처: Ad Age

 

버거킹은 이를 똑 같은 방식의 연출로 옥외광고를 만들었고, 여기에 그치지 않고 맥도날드의 옥외광고 바로 옆에 버거킹의 광고를 노출시켰습니다. 당연히 업계 내의 두 브랜드의 마케팅 경쟁에 사람들은 열광하였습니다.

 

서브웨이의 참전(?)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또 다른 패스트푸드 브랜드인 서브웨이도 참전하였습니다.

출처: Famous Campaign

 

ChatGPT에게 ‘And how do they compare to a footlong?’, 즉 서브웨이의 시그니쳐 메뉴인 '풋롱 샌드위치'에 비교 했을  때 어떤 가를 물어봤고, 이에 "빅맥이나 와퍼 둘 다 풋롱에 비해서는 작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이러한 식으로 맥도날드는 업계 1위의 위상을 다시 한번 다졌고, 버거킹은 맥도날드와의 경쟁 관계를 구축하였으며, 서브웨이는 이 패스트푸드 대전에 참전하면서 마케팅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러한 옥외광고의 효과 측정은 가능할까?

사람들은 이런 식의 경쟁 구도에 열광하며 재치 있는 광고에 재미를 느낍니다. 그러면서 본인이 선호하는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는 것이죠.

이러한 옥외광고는 보는 이로 하여금 재미도 주고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가져오고 있습니다. 옥외광고는 그 파급력에 비해 광고 효과를 측정하지 못한다는 단점으로 인해 선택을 덜 받는 실정이었지만, 이제는 아닙니다.

AI 테크기업 애드는 이를 현실화 할 수 있습니다. 애드는 AI 기술 기반의 비전 센서를 통해 불명확했던 옥외광고를 정량적인 데이터로 보여주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동인구, 연령, 나이 등의 저장되지 않는 비식별 데이터를 통해서 좀 더 효율적인 광고를 송출하고 보다 세밀한 타겟 마케팅이 가능해집니다.

 

오늘은 ChatGPT를 활용한 광고 생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처럼 시선을 끄는 아이디어 광고가 많이 나오는 요즘, 앞으로 어떠한 광고들이 등장할지 기대됩니다.

그럼 다음에 또 다른 컨텐츠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