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올 가을은 '올드 머니 룩'!

안녕하세요. 애드입니다!

  오늘은 최근 패션피플(패피)들로부터 떠오르는 핫 트렌드인 '올드머니 룩'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유행은 돌고 돈다는 게 맞다는 것이 얼마 전까지 80, 90년대로 돌아간듯한 개성 진한 레트로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유행했듯이 이번에는 클래식함이 돋보이는 스타일이 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 스타일은 바로! '올드 머니 룩'입니다.

*출처 : Fashion Network

  '올드 머니(Old Money)'라는 의미는 집안 대대로 재산을 물려받고 부를 거머쥔 상류층을 뜻하는 것으로서 이들이 입는 스타일을 가리켜 '올드 머니 룩'이라고 합니다. 이와 반대되는 용어로는 '뉴 머니'라고 합니다. '뉴 머니 룩'은 스스로 성공해 부를 쟁취함을 강조하기 위해 명품 로고가 드러난 스타일을 보여주었다면, '올드 머니 룩'은 로고 노출을 자제하고 은은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것을 말합니다. 

올드머니룩의 대표 고(故) '다이애나 스펜서'

  올드머니 룩의 특징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주로 실크, 캐시미어 등과 같은 고급 원단을 사용해 클래식하게 디자인한다는 점입니다. 더불어, 색상은 베이지, 브라운, 블랙, 화이트 등 무채색 계열을 대표적으로 사용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서구권의 전통 부유층의 취미로 알려진 요트, 승마, 테니스 의상을 재해석해 고급스러움과 클래식함을 강조한 것을 말할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의류 브랜드로는 '폴로 랄프로렌(Polo Ralph Lauren)'를 말할 수 있습니다.

Polo Ralph Lauren

  올드머니 룩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이유에 대해선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그동안 SNS를 통해 과시하는 트렌드에 질려 이에 대한 반감으로 각광받고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유행에 타지 않는 무난하고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는 만큼 지속적으로 사랑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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