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23. 11:28ㆍ광고 이야기
안녕하세요. 애드입니다!
이번에는 소비시장의 핵심으로 자리 잡으며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가잼비' 마케팅에 대해 간략히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기존 가격 대비 성능을 뜻하는 가성비란 단어에 재미(FUN)가 합쳐져 가격 대비 재미가 있으면 구매할만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가잼비'라고 한다고 하네요. 어떻게 보면, 펀슈머 마케팅, 콜라보 마케팅도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자극과 흥미를 제공하는 형태로 '가잼비' 마케팅과 유사함을 가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례들을 살펴보면, 우선 농심켈로그의 "첵스 파맛"를 볼 수 있는데요. SNS에서 크게 화제가 되며 완판을 보이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맘스터치는 농심의 장수 인기 과자인 '꿀꽈배기'와 콜라보해 신메뉴 '꿀꽈배기싸이순살'과 '꿀꽈배기크림치즈'를 출시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명랑 핫도그에서는 만우절을 맞아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오이를 소시지 대신에 넣은 '오이 핫도그'를 한정기간 메뉴로 출시했었고 이는 SNS에 다양한 후기가 올라오면 화제가 되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구하고 싶어도 찾을 수 없어 웃돈을 줘야지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팔도 점보 도시락'입니다. 기존의 8배를 늘린 초대형 라면으로서 유명 먹방 유투버들이 챌린지를 하며 단번에 화제를 불러모았었습니다.
이벤트성, 단발성 제품의 경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지속성 부분에서는 한계를 보일 수 있겠지만, 브랜드 홍보, 타제품 매출증가라는 반사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기에 '가잼비'라는 단어를 벗어나더라도 소비자의 마음을 흔드는 마케팅이 지속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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