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이야기(74)
-
텅 비어 있는 흰색의 광고판? 일본의 이색 옥외광고
안녕하세요. 애드입니다! 여러분들은 광고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보통은 각종 시선을 빼앗는 화려하고 강렬한 색들의 이미지가 떠오를 겁니다. 하지만 일본에서 지하철 내 광고가 내부를 온통 하얗게 바꿔 오히려 큰 관심을 끌었는데, 이런 이색 광고에 대해 애드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것도 더하지 않았다’일본 메이지 기업이 작년 3월 오직 유제품으로만 만들어진 Dear Milk라는 아이스크림을 출시했습니다. 원재료가 다양하게 들어가는 기존의 아이스크림과 다르게, ‘원재료가 오직 유제품뿐’, 그것 외에는 ‘아무것도 더하지 않았다’라는 제품의 컨셉을 강조하며 색다른 오직 흰색의 광고판을 내걸었습니다. 일본 도큐 전철 도요코선 열차에서 작년 3월 31일부터 4월 15일까지 보름간 진행된 옥..
2024.06.27 -
옥외광고를 소통의 창구로? 넷플릭스의 옥외광고 활용방법
안녕하세요. 애드입니다! 최근에 서울역에서 이러한 넷플릭스 광고들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그런데 이 광고는 단순 넷플릭스의 컨텐츠 홍보용 광고가 아니라는 점 알고 계셨나요? 이 광고에 대해 더 자세히 애드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넷플릭스의 ‘넷플한줄’ 넷플릭스는 코레일 유통과 손을 잡고 ‘넷플한줄’이라는 테마로 옥외 조형물 광고를 운영하고 KTX 열차 외부 래핑 광고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는 미국 LA 선셋 스트립에 설치한 옥외광고에서 콘텐츠와 관련된 이슈를 소재로 메시지를 바꿔가며 SNS를 통해 소통하는 방식을 국내에서도 동일하게 채택한 것입니다.Don’t Give Up On Your Dreams (꿈을 포기하지 마세요).We Started With ..
2024.06.14 -
버스 창문의 낙서가 알고 보니 광고라고?
안녕하세요. 애드입니다! 한겨울에 버스나 차를 타고 이동을 하다 보면 내부와 외부의 기온 차 때문에 김서리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때, 누구나 다 한 번쯤 그 김 위에 낙서를 해본 적 있거나 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경험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래 왼쪽 사진 또한 얼핏 보면 누군가 버스 창문에 낙서한 건가 싶어서 보니, ‘날씨의 아이(天気の子)’라고 적혀 있네요. 사실 이 낙서라고 생각이 드는 사진은 디테일 하게 설계된 버스 옥외광고였습니다! 이 광고에 대해 애드와 함께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창의적인 일본의 버스 옥외광고 이 광고는 일본의 민영 방송사 ‘TV 아사히’가 2019년 개봉했던 애니메이션 영화, ‘날씨의 아이’의 2021년 1월 3일에 진행되는 지상파 첫..
2024.05.13 -
ChatGPT에게 묻는다, "세계 최고의 버거는?"
안녕하세요 애드입니다!최근 들어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케팅에 대해 이전 블로그에서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 [칼럼] 융복합시대, 광고와 인공지능의 결합 그리고 미래https://addd2018.tistory.com/118오늘은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한 광고 생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세계 최고의 버거는 맥도날드의 ‘빅맥’?여러분들은 세계 최고의 버거를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작년 6월 브라질에서의 맥도날드와 버거킹의 옥외 광고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맥도날드는 AI 챗봇 ChatGPT에게 ‘What is the most iconic burger in the world?’, 즉, 세상에서 가장 아이코닉 한 버거는 무엇인지 물었고, 이에 챗GPT는 ‘맥도날드의 빅맥’이라는 답변을 합니다. 이에 맥..
2024.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