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이야기] 원소주(Won Soju)의 성공은 우연일까? 진정성있는 마케팅의 힘

2022. 12. 26. 12:24광고 이야기

안녕하세요. 애드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티스트 '박재범'의 소주 <원소주>의 성공 마케팅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원스피리츠

  '박재범'은 과거부터 해외에서는 수많은 스타들이 자신의 이름으로한 주류를 출시하는데 비해, 한국은 연예인이 광고만 할 뿐 내세울만한 주류가 없다고 생각해 언젠가는 직접 소주회사를 차릴 거라며 얘기했었습니다. 그렇게 올해 2월 원소주를 출시했고 대박이 나며 현재까지도 엄청난 인기를 구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방송 <미우새>에서 출연해도 말했지만, 소주회사 런칭을 결심하고 4~5년 정도 파트너들을 만나고 노력한 끝의 결과물이라고 했습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그럼 어떻게 지속적인 인기를 받을 수 있을까요? 바로 마케팅입니다. 물론, 단순히 스타 박재범이란 타이틀을 가지고도 높은 관심으로 성과를 이룰 수 있었겠지만, 아무리 잘 만든 제품이라도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마케팅이 따라오지 않는다면 잠깐의 이슈로 끝날 수도 있습니다. 박재범을 도와 마케팅을 담당한 회사 '컬처앤커머스'는 셀렙들의 지식재산권(IP) 활용에 탁월함을 보여주고 있는 회사로서 지속적으로 원소주가 시장력을 잃지 않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좌) 데킬라818 - 켄달제너, (중) 아르망 드 브리냑 - 제이지, (우) 프로퍼 트웰브 - 코너 맥그리거

  원소주의 흥행의 중심에는 구매자 70%를 차지하는 2030 세대라고 합니다. 원스피리츠는 '힙(hip)'한 감성을 잘 살릴 뿐만 아니라 젊은 소비자들이 모이는 대도시 상권(더현대서울, 가로수길, 부산 전포동 카페거리,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등)과 온라인 마케팅에 집중했고, 2030 세대 취향에 저격하며 흥행을 이끌어 내었습니다. 더불어, 박재범이 보여준 셀렙 마케팅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박재범은 방송, 공연 등에서 항상 소주 사업에 대해 열정과 소식을 노출해오며 진정성을 보여왔고 팬들과 함께 달려 나간다는 스토리텔링을 만들며 기존 단기성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던 셀럽 마케팅과 차별성을 보였습니다.

(좌) 더현대서울 ⓒ한경닷컴, (우) 쇼미더머니9 ⓒ쇼미더머니

  그동안 대기업 위주의 일률적이고 보수적이었던 소주시장에 원소주의 성공적인 행보는 긍정적인 영향까지 미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롯데칠성의 경우, 처음처럼 이후 16년 만에 구미호 캐릭터를 활용한 신제품 '새로'를 출시했으며, 국재 소주 1위인 하이트진로의 경우, 지난 8월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진로 1924 헤리티지'를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GS가 원소주와 단독계약을 통해 판매하자, 세븐일레븐은 백인 뉴요커가 만든 한국식 전통주 '토끼 소주'를 들여와 판매하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한때 수제맥주 열풍이 불었다면 지금은 다채로운 소주 열풍까지 원소주가 이끌어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좌) 토끼소주 ⓒ세븐일레븐, (우) 새로 소주 ⓒ롯데칠성

  단순히 좋은 술 판매를 넘어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까지 보인만큼 원스피리츠의 <원소주>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것 같습니다. 더욱이 세계적인 성공을 목표로 기획된 만큼 세계에 한국 소주를 알리는 브랜드로서 자리 잡는 것도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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