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옥외광고의 미래: "모빌리티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

2024. 4. 23. 17:48Press/News, Column

 

모빌리티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차량 외부 디지털 광고)는 일본, 미국, 그리고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습니다. 주로 도시의 번화가나 이벤트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동시에 유연한 광고 효과를 제공하여 기업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COVID-19 팬데믹 이후에는 온라인 광고보다도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일본의 LED 광고 트럭 ※ 출처:birthday-ad.jp
미국의 LED 광고 트럭 ※ 출처:LED Truck Media

 

일본에서는 LED 광고 트럭이 주로 도시의 번화가나 이벤트에서 활발하게 활용됩니다. 일본 각 지방 정부가 지역별로 규정을 다르게 규정하고 있지만, LED 트럭을 도쿄 도심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으며, 광고 트럭의 음향 또한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LED 광고 트럭을 통한 광고, 즉 모빌리티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는 정적이던 기존의 옥외광고 시장의 바운더리를 넘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효과적인 노출을 통해 기업의 브랜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궁극적으론 광고산업의 성장과 함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 등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광고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는 모빌리티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의 긍정적인 혁신과 발전을 위해선 안전 및 공공적인 건정성 유지에 관한 제한 가이드라인이 물론 필요하지만 과도한 규제에 대해선 해당 규제의 완화 등과 같은 적극적인 노력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주행 시간제한이나 주차 규제의 완화 등을 통해 광고 트럭의 활동 범위를 넓힘으로써 기업들은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시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빌리티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는 한국의 광고 산업을 혁신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존의 정적인 옥외 광고판과 달리 모빌리티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는 유연성과 상호작용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광고주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의 발전으로 개인화된 광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광고 효과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빌리티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는 대형 빌딩의 옥외전광판과 연동된 싱크 광고를 실행할 수도 있으며, 이는 광고 산업에 새로운 에너지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모빌리티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는 한국의 광고 산업을 변화시키고 선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욱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캠페인을 통해 기업들은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광고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고 더 나아가 한국의 광고 산업의 발전과 함께 국가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의 옥외 광고물 규제는?

 

달고 T(Dalgo T)의 규제 샌드박스 승인

 

기존의 한국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을 간략히 살펴보면,

  1. 교통수단 이용 광고물(영업 중인 음식 판매 자동차에 표시하는 광고물은 제외)에는 전기를 사용하거나 발광 방식의 조명을 해서는 안 되며, 보행자 및 차량의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광고물을 밀착하여 부착.
  2. 위반 시 제재: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한마디로 통행하거나 운전할 때 번쩍번쩍거려서 사고가 나게 하면 안 된다는 얘기입니다. 추가로, 본인 차량의 광고는 본인 회사와 관련된 광고를 해야지 제3자의 광고를 싣는 것 자체가 불법이었습니다. 이런 규제 때문에 달리는 차량 외관에 LED 전광판 광고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규제 샌드박스 등의 시도로 제3자 광고를 게시할 수 있도록 옥외광고물 법도 개정이 이뤄졌습니. 기존의 옥외광고물 법에서는 일반적인 불법차량과 구별되는 점은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합법적으로 운영된다는 점입니다. 저희 애드에서 이번에 새롭게 론칭하는 모빌리티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 매체인 달고 T는 '화물차를 활용한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 중개 플랫폼',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사이니지 효과 측정' 등의 규제특례지정을 확보한 상태이고 추가로 다양한 정부 부가 조건을 이행하여 최종 통과를 목전에 앞두고 있습니다.

달고 T

 

달고 T

 

달고 T는 2024 광고산업의 키워드 모빌리티, AI, 빅데이터, 타깃 송출형 광고, 다이내믹 광고 등을 집합해 놓은 신규 모빌리티 광고매체입니다.

달고 T는 안전을 최우선시 하기에 보행자 오디언스 중심의 광고 송출을 통해 운전자 시야 방해를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음성 송출이 되지 않아 소음 공해와도 관련이 없으며, 라이다 시스템으로 차량 진입 시 광고 송출이 중단되며 광고 송출 중 데이터를 수집하여 광고주에게 실시간으로 정보제공을 하는, 최신 it 기술의 집합체입니다.

특히, 달고 T는 자사의 실시간 자세 측정, 객체 감지, 광고 인지 여부 등을 분석하여 성별, 나이, 노출 및 시청률 등의 데이터의 회보를 가능하게 하는 addd-i의 AI 설루션을 도입하여, 도보 인구의 광고 시청 관련 상세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이를 비 식별, 비 저장 방식으로, 개인을 특정할 수 없는 암호화된 데이터로 수집 처리하고 있어 개인정보보호법을 적법하게 준수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쌓인 데이터는 앞으로 오프라인 광고 성과 분석이나 마케팅 인사이트를 확인하는데 효과적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번 상용화를 통해 애드는 택배 및 화물차와 협력하여 운전자 및 택배사 등의 부가수익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도 진행 예정이고, 부가적으로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옥외광고 시장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정적인 옥외 광고판과 달리 달고 T는 유연성과 상호작용성이 뛰어나고, 장소, 시간을 구애받지 않으며,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옥외광고 매체의 매력적인 새로운 선택지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